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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기졸업생 학부모글
등록일
2013-03-25
이름
관리자
조회수
163718

1기 졸업생 학부모님이 올려주셨던 글입니다.
영훈국제중학교 학교교육 이해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목 : 졸업 그 후...

이름 : 김소현

게시번호 : 학부모게시판 98번

등록일 : 2012-06-23  

 

(이곳을 클릭하시면 동영상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안녕하세요.
영훈국제중 1기 졸업생의 엄마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들어와 본 학교 홈페이지... 두 가지가 저를 놀라게 하네요.
 우선, 너무도 멋지게 변한 홈페이지가 큰 감동을 주었고,
 다음은, 예전 아이의 재학시절, 학부모 자격으로 로그인하던
 그 ID와 PW가 유효해서 또 놀랐습니다. 
 오래된 열쇠를 가지고 오랫만에 찾아가 열어본 옛 집 대문이
 딸그닥 열릴 때와 같은 감격, 그와 비슷한 감동인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영훈에서의 3년은 정말 길고도 짧았습니다. 
 지난 2월 졸업을 하고, 한 동안 아이도 저도
 툭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날 만큼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식을 하는 그 기쁜 순간에도 계속 떠나온 학교 생각만 떠오를 만큼,
 영훈은 특별한 학교였고, 특별한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한 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지금에서야 비로소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있을 땐 귀밑 짧은 단발머리가 그토록 예쁜 머리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하늘색 블라우스와 짙은 네이비 스커트와 재킷, 그리고 브론즈 골드 타이의 교복이
 얼마나 탁월히 예쁜 교복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단정한 걸음을 만들어주던 검정색 구두가
 얼마나 예쁜 신발인지 몰랐습니다.
 타협 없는 학칙과 규율, 그리고 과하다 싶을만큼 엄격한 영훈의 인성교육이 
 얼마나 우리 아이들을 특별하게 키워주는 자양분인지 그 땐 미처 다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술형 시험 준비와, 끝없이 제출해야 하는 그 많은 수행평가 과제물, 팀별 연구 보고서, 
 자율적 방학 과제물, 소논문... 중학생이 감당하기엔 참으로 많고도 어려웠던 영훈만의
 자율적인 커리큘럼이 얼마나 특별하고 수준높은 교육이었는지 그 땐 미처 다 알 수 없었습니다.
 사지선답형 시험이면 채점은 일도 아닐 것을, 아이들마다 미묘하게 서로 다른 서술형 답지를 놓고
 몇날 몇일을 새우고 고민해가며 채점하시느라 고생하신 선생님들의 고생과 노력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미처 다 몰랐습니다. 
 그 선생님들은 어디 가서도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선생님들이셨음을,
 이제는 알게 됐습니다.
 인기투표를 한다면 아마도 Zero표가 나올 만큼, 생각하신 철학대로 뒤 돌아보지 않고 밀고 나가셨던
 교장 선생님의 신념이 어떤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는지 이젠 알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진학한 학교에서 들려오는 말 중 한 가지를 전해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영훈국제중이 3년간 아이들의 포트폴리오에 채워준 것들은
 고등학교에서도 놀랄 만큼 너무도 특별하고 탁월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는 태생적으로 수능이라는 현실에 맞춰 어쩔 수 없이 입시중심의 교육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여기서도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고 방학을 활용해서라도
 영훈에서 했던 자율적인 학습과 스스로의 포트폴리오는 중단하지 말고 계속 이어가라고,
 그렇게 조언하셨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성적은 그 다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영훈국제중의 졸업생으로서, 그 학부모로서 더없이 기쁜 건
 영훈 아이들의 생활태도와 학업 자세가 다른 아이들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칭찬.
 그것 한 가지로도 영훈의 3년은 성공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교육을 베풀어 주셨던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가장 중요한 성장기 3년을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보낼 수 있었던 행운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 그 행복한 학교 영훈에 다니고 있는 후배들과 그 학부모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시간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지금, 오늘, 만끽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나고 나면 비로소 보이실 겁니다.
 그 땐,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너무 큰 그리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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